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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판매장 60대 여주인 폭행하고 2800만원 빼앗은 30대
뉴시스
입력
2020-02-18 13:49
2020년 2월 18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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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상품권 판매장에서 주인을 폭행하고 상품권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A(32)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50분께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의 상품권 판매장에서 주인 B(60·여)씨를 주먹으로 폭행한 뒤 상품권 28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을 당한 B씨는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수사를 통해 15일 오후 4시50분께 서울의 PC방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생활비가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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