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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처럼 건물붕괴…” 철제 잔해 1.2㎞ 날아가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31 18:23
2020년 1월 31일 18시 23분
입력
2020-01-31 15:37
2020년 1월 31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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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직후 영화 장면처럼 건물이 무너져 내렸어요.”
31일 오전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사고가 난 경기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의 가죽가공공장 ‘성산네텍’ 주변은 말그대로 아수라장이었다.
폭발 사고가 발생한 보일러실을 감싸고 있는 철제 구조 건물 6개동(2818㎡) 가운데 2개동(207㎡)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건자재들이 곳곳에 널부러져 있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 차량과 대형 기계가 수백m 가량 날아가 있는 모습이 폭발 당시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200m 떨어진 볼트제조공장 관계자는 “갑자기 쾅 하는 소리가 나더니 우리 공장의 지붕까지 무너졌다”면서 “당시 근무자들이 잘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아찔한 순간이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고 발생 3시간여가 지난 오후 2시40분께 어느 백발의 여성은 “우리 남편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데 다친 곳이 없느냐”며 사고 현장을 찾았다.
이 여성은 이번 폭발 사고로 숨진 조모(71)씨의 부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편의 사망 소식을 접한 여성은 충격에 몸을 가누지 못했고, 경찰과 함께 현장을 떠났다.
이 사고의 또 다른 사망자인 나이지리아 국적 남성의 친구들도 급하게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결혼을 하고 본국에서 아내가 기다리고 있는데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말끝을 흐렸다.
사고 현장에서 1.2㎞ 떨어진 곳에서 공장을 운영한다는 김모(56)씨는 “철제로 된 3m짜리 잔해물이 우리 공장까지 날아와 어떤 상황인지 이곳에 와봤다”며 “쾅 소리가 너무 커 전쟁이 난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폭발사고 옆 건물에서 근무하는 최모(49)씨는 “갑자기 쾅 하는 소리가 나더니 창문이 깨지면서 날아 온 파편에 직원들이 맞아 다치기도 했다”며 “온갖 물건들이 떨어지면서 머리에 맞을뻔 하고 아수라장이 됐다”고 했다.
이어 “폭발음이 들리고 바로 밖으로 나갔는데 영화에서 보듯이 건물이 무너지고 있었다”며 “이 공장은 평소 8t 트럭 한대 분량이 왔는데 어제는 4대가 들어와 무리한 작업 중에 사고가 난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24분께 벌어진 폭발 화재로 조씨가 숨지고 나이지리아 출신의 남성 근로자 1명이 숨졌다.박모(65)씨 등 한국인 6명과 B(40)씨 등 외국인 4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박씨와 B씨는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간이 치료를 받은 사람 2명도 최종적으로 부상자로 집계됐다. 나머지 근로자 13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35명, 장비 31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당초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직원 1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일러실 내 벙커C유 스팀보일러를 작동하던 중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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