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새해 첫날도 꽁꽁 강추위…서울·경기 등 1㎝ 눈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31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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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강원영서 등 적설량 1㎝ 예상
기상청 "영하 10도 이하로 추위 이어져"
강원영동·경상도 등은 해돋이 가능할듯

2020년 새해 첫 날인 1일 수요일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충청북부에 눈이 조금씩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충청북부, 서해5도 등에 1㎝ 내외로 예보됐다.

영하권 추위는 새해 첫 날에도 이어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평년 -11~0도), 낮 최고기온은 1~9도(평년 1~9도)가 되겠다.

이날 기상청은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내일도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면서 추위가 이어지겠다”며 “건강 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수원 -7도 ▲춘천 -9도 ▲강릉 -1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3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8도 ▲청주 4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8도다.

이날 전국이 맑은 날씨로 대부분 지역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겠으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

내일 아침 해돋이는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하늘이 맑아 해돋이를 볼 수 있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낮은 구름들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흐리고 눈이 내려 해돋이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동해상과 남해상은 내일까지 바람이 12~22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6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되지만,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오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수도권과 충청권 등은 오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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