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23일 아침 기온 평년보다 높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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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22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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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남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눈썰매장에서 휴일을 맞아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신나게 눈썰매를 타고 있다. 21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장한 이곳 눈썰매장은 내년 2월초까지 운영에 들어 간다. (거창군 제공)2019.12.22/뉴스1
22일 경남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눈썰매장에서 휴일을 맞아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신나게 눈썰매를 타고 있다. 21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장한 이곳 눈썰매장은 내년 2월초까지 운영에 들어 간다. (거창군 제공)2019.12.22/뉴스1
월요일인 23일은 오전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려 도로가 미끄럽겠다.

기상청은 이날(23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과 전북은 아침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22일 예보했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밤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충청도와 전북, 경북 서부내륙은 오전 9시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적설량은 Δ경기북동내륙, 강원영서 3~8㎝ Δ경기남동내륙 1~5㎝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Δ중부지방, 전북, 경북 서부내륙, 서해5도, 울릉도, 독도 5㎜ 내외로 많지 않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평년 –8~2도), 낮 최고기온 4~13도(평년 3~11도)로 아침에는 평년보다 4도 가량 높겠고, 낮에는 비슷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2도 Δ춘천 -1도 Δ강릉 4도 Δ대전 2도 Δ대구 -1도 Δ부산 6도 Δ전주 1도 Δ광주 0도 Δ제주 8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6도 Δ인천 5도 Δ춘천 6도 Δ강릉 10도 Δ대전 8도 Δ대구 10도 Δ부산 13도 Δ전주 9도 Δ광주 10도 Δ제주 13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좋지 않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일까지 축적된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 농도가 높을 것이라며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라고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며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3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6도, 최고강수확률 70%
-서해5도: 3~5도, 최고강수확률 60%
-강원영서: -2~7도, 최고강수확률 60%
-강원영동: -2~10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2~7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남도: -2~7도, 최고강수확률 70%
-경상북도: -5~11도, 최고강수확률 30%
-경상남도: -4~13도, 최고강수확률 30%
-울릉·독도: 6~11도, 최고강수확률 80%
-전라북도: -4~8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남도: -2~11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6~16도, 최고강수확률 62%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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