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음주운전 30대, 맞은편 차에 놀라 주택 담 들이받아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18일 10시 42분


코멘트
18일 오후 10시1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주택가에서 A씨(31)가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아 담벼락에 금이 가있다.(독자제공) © News1
18일 오후 10시1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주택가에서 A씨(31)가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아 담벼락에 금이 가있다.(독자제공) © News1
광주 서부경찰서는 18일 음주운전을 하다 담벼락을 들이받은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31)는 전날 오후 10시1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주택가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SUV를 몰다 주택 담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벽돌로 된 담벼락에 금이 가면서 일부 무너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99%로 운전면허 취소 수치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굽어진 골목길을 지나던 A씨가 맞은편 차량 불빛에 놀라 급히 핸들을 꺾으며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한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