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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출근길 교통대란…서울지하철 2·4·5호선 나란히 연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2-17 09:59
2019년 12월 17일 09시 59분
입력
2019-12-17 09:49
2019년 12월 17일 09시 49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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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지하철 2·4·5호선이 고장 등으로 인해 나란히 연착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뉴시스
17일 오전 서울지하철 2·4·5호선에서 열차가 나란히 연착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7분경 5호선 방화행 열차에서 차량 고장이 발생했다. 열차 엔진 출력이 원활하지 않아 공사 측은 을지로4가역에서 승객을 전원 하차시키고 다음 열차로 후송했다.
공사 측은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민들은 SNS 등을 통해 2·4호선에서도 열차가 지연 운행됐다고 호소했다. 공사 홈페이지 간편지연증명서 발급창을 보면 2호선은 내선 5분, 외선 15분 지연됐다.
또 4호선은 상행선 15분, 하행선 25분 지연된 것으로 안내되고 있다. 5호선 방화행은 10분 지연된 것으로 나온다.
다만 공사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2·4호선 지연 운행에 대해 “공식적으로 관제소에서 통보를 받은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호선은 공사 구간과 코레일 구간으로 나뉜다. 공사 구간에서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진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운영 구간에서 열차가 5분 이상 지연될 시 열차지연정보를 게시하고 있다. 게시된 지연시간은 해당 시간대에서 발생한 최대 지연 시간(5분 단위)이다.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캡처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운영 구간에서 열차가 5분 이상 지연될 시 열차지연정보를 게시하고 있다. 게시된 지연시간은 해당 시간대에서 발생한 최대 지연 시간(5분 단위)이다.
열차 지연 운행과 관련해 코레일 측에도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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