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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을 우리 동네로”…이천시립화장장 유치 6개 마을 경쟁
뉴스1
업데이트
2019-12-12 06:20
2019년 12월 12일 06시 20분
입력
2019-12-11 16:10
2019년 12월 11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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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게시된 이천시립화장장 유치 희망 현수막.(이천시 제공) © News1
경기 이천시는 최근 마감한 시립화장시설 유치 공모에 율면, 호법면, 장호원읍, 부발읍 등에서 모두 6개 마을이 신청해 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마을들은 화장시설을 설치하겠다는 유치희망 현수막을 마을 진입로, 시청사, 해당 읍면사무소 앞에 게시하는 등 치열한 유치 경쟁도 벌이고 있다.
이는 최근 화장시설이 완공되었거나 건축을 시작한 일부 지자체에서 주민들이 반대 현수막을 게시하는 것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화장예약의 불편과 원정 화장의 피해 등으로 화장시설의 필요성을 주민들이 공감한 결과”라며 “유치신청 마을 대표들이 선진 화장시설을 견학하고 온 것도 인식 전환의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건립추진위원회의 현지 심사와 전문학술기관의 타당성 검토 용역 등을 거쳐 내년 4월 유치를 신청한 이들 6개 마을 가운데 한 곳을 최종 후보지로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2010년 주민 숙원사업 지원을 약속하고 화장장 건립을 추진했지만 최종 후보지 마을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뜻을 접은 뼈아픈 경험을 하기도 했다.
(이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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