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성폭행 의혹’, 강남경찰서가 수사한다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2월 10일 20시 38분


코멘트
강용석 변호사가 9일 오전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관련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강용석은 제보를 통해 김건모가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접대 여성 중 한 명을 성폭행 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 News1
강용석 변호사가 9일 오전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관련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강용석은 제보를 통해 김건모가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접대 여성 중 한 명을 성폭행 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 News1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가운데, 서울강남경찰서가 사건을 수사한다.

서울중앙지검은 “김 씨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하고 강남경찰서에 사건을 보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 갈무리

앞서 변호사 강용석 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라이브 방송에서 김 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김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말을 인용해 “김 씨가 2016년 서울시 강남구 유흥업소에서 처음 만난 A씨에게 구강성교를 강요하고 끝내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10일에는 김 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과의 인터뷰를 추가로 공개하기도 했다.

‘가세연’ 측은 피해자들의 증언을 종합해 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황이다.

반면 김 씨 측은 성폭행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nayamy94@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