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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집단 암 발병’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 항의 집회…“대책 마련하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2-10 17:33
2019년 12월 10일 17시 33분
입력
2019-12-10 17:16
2019년 12월 10일 17시 1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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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전북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이 10일 KT&G 사옥을 찾아
집단 암발병
사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장점마을 주민들과 함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타워 앞에서 사측의 사과와 피해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항의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장점마을 집단 암 발생 연초박(담뱃잎 찌꺼기)이 원인. KT&G는 주민들을 살려내라!’, ‘집단 암 마을. KT&G는 피해 대책 마련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고 피켓을 들었다. 사옥 앞에 연초박을 뿌리기도 했다.
환경부는 지난달 14일 장점마을 주민 99명 중 22명이 암에 걸리고 그중 14명이 사망한 이유가 마을 인근의 비료공장 금강농산에서 배출한 발암물질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주민들은 금강농산이 KT&G에서 매입한 연초박을 불법으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배출됐으므로 KT&G 측에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KT&G가 사전에 유해성을 알린 적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금강농산은 이미 파산한 데다 회사 대표가 사망해 주민들이 소송을 내도 손해배상을 받기가 어려운 상황.
주민들은 KT&G 외에 관리감독 소홀을 이유로 전북도·정부 등에도 사과와 피해 보상을 요구 중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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