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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앞바다 11명 탄 낚싯배 좌초…인근 낚싯배가 전원 구조
뉴스1
입력
2019-12-01 13:07
2019년 12월 1일 1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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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는 관련 없는 자료사진. /© 뉴스1
1일 오전 9시45분쯤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북여도 앞 바다에서 낚싯배 A호(8.55톤)가 좌초됐다.
A호에는 선장(48)을 포함해 11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선장은 사고가 나자 즉시 통영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다행히 인근에 있던 다른 낚싯배가 A호 승선원 모두 구조하면서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전 7시1분쯤 거제 지세포 항에서 출항한 A호는 남부면 갈곶리 북여도 남쪽 370여m(0.2해리) 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중 좌초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해경은 A호가 암초에 부딪힌 것으로 추정했다.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지만, 음주운항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좌초된 A호를 다시 지세포항으로 예인할 방침이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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