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오피스텔 공사현장 지붕 붕괴 근로자 2명 매몰…“1명 대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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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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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일 오전 9시 43분경 경기 과천시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건물 철거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는 공사현장에 있는 1층짜리 기존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지붕이 무너지면서 근로자 2명이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장비 13대와 소방대원 29명을 투입해 구조작업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매몰된 2명 모두 의식은 있는 상태”라며 “근로자 1명은 하반신이 구조물에 깔렸고, 다른 한 명은 외부에선 보이진 않으나 구조팀과 대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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