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앞 바다서 헤엄치던 멧돼지 사살…이동 경로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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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31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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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31일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항 앞 바다에서 멧돼지 한마리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제공)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31일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항 앞 바다에서 멧돼지 한마리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제공)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31일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항 앞 바다에서 헤엄치던 멧돼지 한마리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13분쯤 멧돼지가 펜션 앞 바다 약 500m 지점에서 헤엄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영덕군 소속 유해조수 구제단 포수 2명을 투입, 4시55분쯤 방파제 쪽으로 유인해 사살했다.

멧돼지 포획에는 영덕군,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등에서 출동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해경은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어민들의 접촉을 차단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와 국립환경과학원에 포획 사항을 전달했다.

영덕군은 멧돼지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영덕=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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