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서 200만원 송이버섯 훔치려 한 50대 징역 6개월

  • 뉴시스
  • 입력 2019년 10월 23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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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에서 200만원 상당의 송이버섯을 훔치려 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판사 김태환)은 대구 팔공산에서 200만원 상당의 송이버섯을 훔치려 한 A(57)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21일 대구시 동구 팔공산에서 경작 중인 200만원 상당의 송이버섯을 훔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 당시 밭 주변에서 감시하고 있던 B씨에게 들키자 송이가 든 가방 등을 버리고 달아났다가 붙잡혔다.

재판부는 “피해회복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변명을 하는 등 반성하지 않았다”고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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