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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가문의 전유물? 사립대학 43.5%, 총장 자리 자녀에 대물림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17 15:41
2019년 10월 17일 15시 41분
입력
2019-10-17 15:15
2019년 10월 17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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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개가 자녀 등에게 물려줘…20개교는 손주까지 총장 독점
우리나라 사립대학의 절반에 달하는 43.5%가 총장 자리를 자녀 등에게 대물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17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정책연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54개 사립대학 중 43.5%인 67개교가 총장 자리 등을 대물림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67개교 중 20개교는 손주나 증손주 등 3,4대까지 총장 자리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총장 대물림이 발생한 학교 67개교 중 83.6%인 56개교는 총장 완전임명제 또는 사실상 임명제로 총장을 선임하고 있었다.
154개 전체 대학으로 범위를 확대해도 65%는 대학 구성원을 배제하고 총장을 선임하고 있었다. 총장직선제를 채택한 대학은 4.5%였고 간선제는 21.2%였다.
정책연구에서 함께 진행된 전국 876명의 대학교수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36.1%가 구성원 직선제, 35.1%가 교수 직선제 등 총 71.2%가 총장 직선제를 선호하고 있었다.
여 의원은 “교육부가 스스로 위탁해 만든 정책연구보고서에서 밝힌 대로 사립대학의 민주화를 위해 구성원들에 의한 민주적 총장 선출, 즉 총장 직선제부터 과감하게 유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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