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경기 파주시의 한 농장 입구에 설치된 ‘방역 초소’에서 군과 시군 공무원, 방역 용역업체 직원 등 4명이 한 조가 돼 출입 차량 방역과 통제를 하고 있다(사진).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소독시설에서 화물차가 소독을 하고 있다. 농장을 드나들 때는 소독 확인증이 있어야 한다. 파주=김동주 기자 zoo@donga.com
16일 또다시 경기도 연천군의 한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의 한 돼지 농가에서 ASF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 인력을 투입해 사람·가축·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에 나섰다. 또 시료 채취를 통해 정밀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확진 여부는 이르면 이날 저녁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연천군에서 ASF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는 2곳(백학면 1곳, 신서면 1곳)이다. 이번 의심 농가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 국내 발생 건수는 총 15곳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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