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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생후 4개월 남아 돌연사 추정…경찰 수사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16 10:54
2019년 10월 16일 10시 54분
입력
2019-10-16 10:52
2019년 10월 16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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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4개월된 남자아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6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아파트에서 생후 4개월 된 A군이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A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의식을 잃은 채 호흡도 하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군이 돌연사 증후군으로 숨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은 돌 전의 건강한 아기가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로 부검이나 사망 당시의 상황이나 사후검사, 병력 검토를 해 보아도 사망의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갑작스런 죽음을 말한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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