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아침 10도 밑돌아 ‘쌀쌀’…일교차 커 ‘감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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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9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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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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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0일 한파특보는 대부분 해제되겠으나 여전히 아침기온이 10도를 밑돌아 쌀쌀하고 일교차도 크다.

기상청은 이날(10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고 9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평년보다 1~3도 정도 낮다. 다만 경기·강원·경북 등 일부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던 전날과 비교해 아침 기온은 3~4도 높아진다. 또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2도 Δ인천 14도 Δ춘천 9도 Δ강릉 13도 Δ대전 9도 Δ대구 10도 Δ부산 15도 Δ전주 10도 Δ광주 11도 Δ제주 14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9도 Δ인천 19도 Δ춘천 18도 Δ강릉 22도 Δ대전 21도 Δ대구 23도 Δ부산 24도 Δ전주 22도 Δ광주 23도 Δ제주 23도로 예상된다.

이날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제주도에는 초속 10~14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질은 청정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차차 높아진다”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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