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12일 광화문 집회 취소…“9일 시민단체 집회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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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7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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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광화문 집회 전경. 사진=동아DB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광화문 집회 전경. 사진=동아DB
자유한국당은 오는 12일 예정된 광화문 대규모 집회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7일 박맹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공식 입장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파면을 위한 광화문 집회를 10월12일 토요일에 개최하려고 했으나, 시민단체에서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10월 9일 수요일 광화문 집회에 많은 국민께서 참여하실 것으로 예상된다”며 “10월 12일 토요일 집회는 취소하기로 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개천절인 3일 목요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촉구’라는 구호 하에 집회를 개최했다. 이어 오는 12일에도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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