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0일 10도 이상 일교차 ‘따뜻한 옷’…‘타파’로 풍랑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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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9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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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저기온이 13도로 떨어지며 쌀쌀한 출근길을 보인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외투와 목도리를 두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9.19/뉴스1 © News1
서울 최저기온이 13도로 떨어지며 쌀쌀한 출근길을 보인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외투와 목도리를 두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9.19/뉴스1 © News1
금요일인 20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 일교차가 큰 가을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날(20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진다고 19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에는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가고, 밤에는 지표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커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6도 Δ인천 17도 Δ춘천 15도 Δ철원 11도 Δ강릉 16도 Δ대전 13도 Δ대구 15도 Δ부산 18도 Δ전주 15도 Δ광주 16도 Δ제주 20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5도 Δ인천 25도 Δ춘천 24도 Δ철원 24도 Δ강릉 24도 Δ대전 26도 Δ대구 25도 Δ부산 26도 Δ전주 26도 Δ광주 26도 Δ제주 25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쾌청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에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 남해와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6.0m로 높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먼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의 북상정도에 따라 바람은 더욱 강해지고, 물결도 더욱 높아짐에 따라 풍랑특보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까지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0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3~25도, 최고강수확률 30%
-서해5도: 17~22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서: 11~25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동: 10~24도, 최고강수확률 30%
-충청북도: 12~24도, 최고강수확률 30%
-충청남도: 13~25도, 최고강수확률 30%
-경상북도: 10~25도, 최고강수확률 30%
-경상남도: 13~27도, 최고강수확률 30%
-울릉·독도: 17~23도, 최고강수확률 30%
-전라북도: 10~26도, 최고강수확률 30%
-전라남도: 14~26도, 최고강수확률 30%
-제주도: 19~26도, 최고강수확률 3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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