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10월 개통된 울산교는 길이 356m, 너비 8.7m 규모로, 1994년 11월 차량 통행이 금지된 이후 지금까지 보행자 전용 교량으로 이용되고 있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계기로 이 교량을 지역 주민이 이용할 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리모델링하고 있다. 명칭 선호도 조사에 참여해 △배달의 다리 △인연의 다리 △만남의 다리 △청춘의 다리 등 4개의 후보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본인이 원하는 교량 이름을 직접 기입할 수도 있다. 울산시 누리집에 접속해서 할 수 있다.
이 교량은 27일 개장해 다음 달 말까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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