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구 울산교 명칭’ 선호도 조사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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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와 중구를 연결하는 구 울산교 명칭 선호도 조사가 22일까지 실시된다.

1935년 10월 개통된 울산교는 길이 356m, 너비 8.7m 규모로, 1994년 11월 차량 통행이 금지된 이후 지금까지 보행자 전용 교량으로 이용되고 있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계기로 이 교량을 지역 주민이 이용할 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리모델링하고 있다. 명칭 선호도 조사에 참여해 △배달의 다리 △인연의 다리 △만남의 다리 △청춘의 다리 등 4개의 후보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본인이 원하는 교량 이름을 직접 기입할 수도 있다. 울산시 누리집에 접속해서 할 수 있다.

이 교량은 27일 개장해 다음 달 말까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구 울산교#울산교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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