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기관광유망축제, 하남이성산성문화축제 9월 28~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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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3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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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하남이성산성문화축제 포스터-(재)하남문화재단 제공.
2019 하남이성산성문화축제 포스터-(재)하남문화재단 제공.
경기도 하남시의 대표 축제인 하남이성산성문화축제가 오는 28일(토)~29일(일) 이틀간 미사경정공원과 하남이성산성(춘궁동 소재)에서 열린다.

하남시가 주최하고 하남문화재단(이사장 김상호 하남시장)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019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주최 측은 이를 계기로 더욱 유익하고 풍성한 축제로 꾸밀 예정.

3일 하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4무(無) (의전·쓰레기·공연 관람의자·립싱크가수), 4유(有) (즐길거리·볼거리·먹거리·배울거리)의 축제를 표방하고 있으며, 시민축제기획지원단 22명과 기획 단계부터 운영, 평가까지 함께 한다.

축제 개막 하루 전 사전행사로 하남문화재단에서 감일동 백제고분군 학술대회, 시 승격 30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하남시를 위해 애쓴 시민을 위한 홈커밍데이 공연을 진행한다.

하남이성산성의 복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축제는 발굴 - 복원 - 축성체험 - 복원기원공연 4단계 스토리로 구성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시민 약 300명이 참여하는 대형 이성산성 성곽모양 설치미술 체험과 대규모 발굴 및 바닥 화 체험이다.

시민300여명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는 시민 개막식으로 축제를 시작한다. 폐막 프로그램으로는 옛 미사리 통기타의 정신을 이어, 미사라이브 뮤지션 축하공연과 불꽃예술 퍼포먼스, 가수 10cm 축하 공연으로 화려하게 마무리 한다.

이외에도 하남시 청년들이 이성산성을 소개하는 이성산성 원정대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유구한 역사도시인 하남시를 축제를 통해 알리고, 하남이성산성의 복원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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