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혁신 프로그램으로 미래사회 선도하는 융·복합 인재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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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경 교무처장
정한경 교무처장
서경대의 교훈은 지혜, 인의, 용기다. 서경대는 교훈을 바탕으로 △자신의 역량을 최고 수준에 다다르도록 잘 가르치는 대학 △글로벌 융·복합 교육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대학 △실용을 최고 가치로 하는 취·창업에 강한 대학으로 변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 중심의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새롭고 실용적인 교육시스템을 만들어 학생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능력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게 목표다. 특히 사회와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생, 교직원, 학부모, 동문 모두가 행복한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서경대는 학생들의 인성, 도덕적 소양, 창의적·통합적 사고능력을 총체적으로 키워주기 위해 인성교양대학과 CREOS 인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성교양대학은 보편적 교양을 보다 특화된 방식으로 배움으로써 무한경쟁체제에서의 경쟁력을 키워준다. 이를 위해 △통섭형 교과교정 △6대 핵심역량(창의, 문제해결, 대인관계, 글로벌, 자기계발, 실무) 개발 및 증진 △370개 비교과 프로그램 △강의품질관리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서경대는 또 현장중심 교육을 전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일단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실무능력을 쌓을 수 있는 산학연계 교과목을 크게 늘렸다. 실무현장형 프로덕션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적용하고,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HUB)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VR미래융합센터, 서경크리에이티브센터, 서경레코딩스튜디오, 무대의상연구소, 서경뮤직스쿨, 서경 뷰티숍 등을 통해 현장중심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서경대 예술대는 실무 현장과 동일한 프로덕션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프로듀서 등 현장 전문가를 교수로 영입하는 한편 첨단 장비도 갖췄다. 학과 간 협업, 현장과의 연계가 잘 이뤄지고 취업률이 높은 것도 지원자가 몰리는 이유다.

서경대는 다양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학습 및 취업 종합지원센터인 ‘CLC ZONE’, 24개 취창업 비교과 프로그램, 학년별 취업역량 강화 캠프, 취업동아리, 실전창업캠프, 창업보육실, ‘SKU 창업 1-1-1’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이다.

서경대는 지난해 10월 서울 대학로에 첨단 복합문화예술 공연장인 공연예술센터를 개관했다. 공연예술센터는 지하 5층, 지상 5층 등 10개 층에 연극, 뮤지컬, 전시, 음악회, 등 각종 공연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경대는 17개국 42개 대학과 교환학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교류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은 본교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교환학생에게는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외국 대학에서 본인의 전공(복수전공, 부전공 포함) 교과목을 학기당 최대 18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으며 본교에 등록금을 납부하면 상대 학교의 등록금은 내지 않아도 된다.

정한경 서경대 교무처장은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발전 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며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대대적인 교육 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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