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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래포구서 낙지 먹던 70대 기도 막혀 사망…“갑자기 쓰러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8-27 18:04
2019년 8월 27일 18시 04분
입력
2019-08-27 17:53
2019년 8월 27일 17시 5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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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낙지를 먹던 70대 노인이 기도가 막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낮 12시 40분께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의 한 식당에서 A 씨(71)가 쓰러진 것을 식당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직원은 "낙지를 먹던 할아버지가 이상하다"며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신고했다.
119 구급대가 출동했을 때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구급대는 사망 원인을 기도 폐쇄 질식사로 봤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지인 2명과 함께 술과 낙지, 도다리회를 먹던 중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범죄 혐의점이 없어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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