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 전역에 많은 비…제주공항 이용객 ‘불편’

사진=동아일보DB

27일 제주 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제주공항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 기준 제주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의 강한 비구름대는 오후 2시 30분 안으로 빠져나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제주 서쪽해상에서 발달한 또 다른 비구름대가 시간당 50~60km의 속도로 접근하고 있다.

따라서 이날 오후 3시 30분 이후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사진=동아일보DB

제주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제주공항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 yx.k****은 비가 내리는 제주공항 영상과 함께 “집에 가게 해주세요”라고 적었다.

아이디 hi_j****은 제주공항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엄청나게 내리는 비에 젖지 마시고 피해가세요”라고 썼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