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양팡은 22일 오후 아프리카TV 방송 통해 “그분이 생명에 지장이 없으셔서 정말 다행이다. 저 뿐만 아니라 제 가족 모두 온 종일 벌벌 떨면서 ‘제발 무사하라’고 (빌었다.) 그분이 살아 계신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심경을 밝혔다.
양팡은 “앞으로도 저는 일대일로 팬분들과 만날 의사가 없다”고 강조하며 “그 분께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에 정말로 경제적 어려움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면 별풍선을 환불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팡은 23일 오후 “금일 오전 팬분과 직접 통화해 이야기를 잘 나눴으며, 최근 급작스럽게 어려움을 겪으시며 개인적으로도 몸과 마음이 너무나도 지치셨을 팬분을 위해 도의적인 차원에서 1년 가까이 저를 응원해주시며 후원해주신 별풍선에 대해 직접 환불을 해드렸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번 환불은 그동안 누구보다 저를 응원해주신 팬분의 극단적인 상황이 안타까워 도와드리고 싶은 저의 마음임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며 “후원은 팬분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인 만큼 환불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의 강요로도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양팡은 “통화를 통해 팬분께서는 저와의 식사를 문자로 요청하셨었는데 제가 해당 문자를 못봐 답변을 못받은 것을 거절당했다고 오해를 하셨다”며 “저를 향한 서운한 마음과 더불어 개인사를 비롯한 경제적인 어려움이 겹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드셨다고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양팡은 자신의 팬들을 향해 “저를 사랑해주시는 마음은 너무나도 감사하나 즐겁고 유쾌함을 떠나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치시지 않도록 개인의 삶도 돌아봐주시고 스스로를 먼저 아끼고 사랑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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