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 최종 동의 여부 26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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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5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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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에서 0.31점 차이로 탈락한 전북 전주시 상산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정문으로 출입하고 있는 모습.(뉴스1 DB) © News1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에서 0.31점 차이로 탈락한 전북 전주시 상산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정문으로 출입하고 있는 모습.(뉴스1 DB) © News1
교육부가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에 대한 최종 동의 여부를 26일 발표한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박백범 교육부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북 상산고에 지정취소에 대한 최종 동의 여부를 발표한다. 교육부는 이날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를 열고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지정취소 여부를 심의했다.

앞서 상산고는 기준점수(80점)보다 0.39점 모자란 79.61점을 받아 전북교육청으로부터 재지정 취소 결정을 받았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8일 청문에 이어 17일 교육부에 상산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요청서를 보냈다.

한편, 교육부는 안산 동산고를 비롯해 자체적으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한 군산 중앙고에 대한 지정 취소 동의 여부도 함께 발표한다.

교육부는 이날 부동의 결정이 난 학교가 있을 경우 사유를 함께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동의 결정이 난 자사고는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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