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부설 문화예술평생교육원, 2학기 미술교육과정 신입생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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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부설 문화예술평생교육원(원장 이선우)은 2019학년도 2학기 미술교육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문화예술평생교육원 본교캠퍼스(서울 마포구)에서는 홍익대 교수진이 동양화, 회화 분야의 예술 창작 실기 수업, 디자인·공예 수업, 전문 자격증 과정, 유학생 과정 수업을 진행한다.

본교 캠퍼스에서는 학점은행제 과정(회화, 동양화, 아동미술학)도 개설됐다. 본교 재학 및 입학 예정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유학생 과정은 기초포토샵, 기초일러스트, 기초드로잉, 패션드로잉 등의 과목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디자인·공예 과정의 보태니컬 아트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감각을 갖고 식물을 대상으로 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쌓을 수 있다. 전문 자격증 과정으로 ‘캘리그래피(2급)’ 자격증반이 신설됐으며 ‘아동미술지도사’, ‘미술심리지도사(1·2급)’ 등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대학로 캠퍼스 미술이론아카데미(서울 종로구)에서는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예술·인문 강의가 열린다. 세계 주요 미술관의 특별 전시를 소개하는 ‘Exhibition Now: 지금부터 당신을 매혹시킬 아주 특별한 전시 이야기’, 유럽 여행을 주제로 서양미술사를 풀어가는 ‘유럽여행을 위한 서양미술사’, 국내외 미술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작가와 갤러리, 아트페어, 옥션 등 다양한 미술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한국과 세계 미술 시장의 흐름’, 까다로운 미학의 개념을 쉽게 접근해 보는 ‘현대 미학 길라잡이’, 내재된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는 예술 활동의 가능성을 연구하는 ‘예술치료의 이해와 활용’ 등의 강의가 마련됐다.

대학로캠퍼스에서는 ‘준학예사 시험대비과정’도 개설한다. 박물관학·전시기획론·예술학·동양미술사·서양미술사·한국근현대미술사 등 총 6개 강의로 구성됐다. 학기 제한 없이 최소 2개 강의를 이수한 뒤 준학예사 시험에 합격한 수강생에게는 코리아나미술관·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 원서 접수 기간은 8월 30일까지다. 수강 신청 및 등록금 납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익대 부설 문화예술평생교육원은 배움의 열정을 간직한 사람들이 자아실현과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예술교육을 실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열린 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미술 분야에만 국한됐던 교육 내용에서 벗어나 문화와 예술 영역도 함께 포괄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안목을 기를 수 있는 전문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문화와 예술은 익숙한 키워드로 자리 잡았지만 대중에게는 여전히 막연하고 모호한 개념이다. 문화예술교육원은 누구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추구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실기 수업은 ‘예술창작’이라는 과정으로 묶여 예술적 창의성을 체계적으로 길러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미술이론아카데미’ 과정은 미술이론과 인접 인문학 분야의 강좌들을 짜임새 있게 기획해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관심사들을 충족시킨다.

일상생활의 풍요로움뿐 아니라 자격증과정이나 유학생과정 등 특화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든 사회구성원이 일과 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규 학교교육의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 진학의 길을 열기 위해 ‘학점은행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홍익대에 축적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담장 밖 일반인과 공유함으로써 지식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문화예술평생교육원은 홍익대의 특성을 살려 설립 이래 4만601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개인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에 이바지해 왔다. 앞으로도 인문학 전반에 대한 품격 있는 교양교육, 풍요로운 삶과 창의적 사회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일과 배움이 함께하는 실제적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미술교육과정 2학기 개강일은 9월2일이다.
#edu+#에듀플러스#교육#홍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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