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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롯데월드 가상현실 놀이기구서 기름 분출…40여명 대피
뉴스1
업데이트
2019-07-10 19:23
2019년 7월 10일 19시 23분
입력
2019-07-10 19:22
2019년 7월 10일 1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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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전경/사진제공=송파구© News1
지난 9일 서울 롯데월드에서 가상현실(VR) 놀이기구가 고장나면서 수십명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1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VR 놀이기구인 ‘어크로스 다크’가 고장나면서 이를 이용하던 40여명이 대피했다.
영상에 맞춰 의자를 움직이는 유압 장치가 터지면서 일부 이용객에게 기름이 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놀이기구는 VR 기기를 착용한 후 가상의 우주 여행을 할 수 있는 실내 놀이기구로, 올해 2월부터 운행에 들어갔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롯데월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과실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파손 원인을 정확히 알지 못해 현재 고장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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