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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경, 여객선 난동 40대 러시아인 구속…마약 투약 의심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07 19:57
2019년 7월 7일 19시 57분
입력
2019-07-07 19:56
2019년 7월 7일 1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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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7일 국제여객선에서 승무원을 폭행하고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러시아 국적의 A(46)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45분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출항해 동해시 동해항으로 항해하던 국제여객선에서 일본인 부부 침실에 무단으로 침입해 문을 잠그고 이 과정에서 승무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A씨가 긴급체포 당시에 동공이 풀려 있었고 마약 사범에게서 나타나는 환각 상태를 보여 마약 간이시약검사를 실시했고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등 마약 투약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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