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장서 휴대용 검전기로 단전 테스트하던 40대 감전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26일 0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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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News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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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휴대용 검전기로 단전 테스트를 하던 40대 근로자가 감전돼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26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58분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A씨(47)가 화상을 입고 쓰러진 것을 동료 B씨(44)가 발견해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오른팔과 배 부위에 화상을 입은채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의식은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임시 전기공급설비 케이블헤드 전원(1만 2500V)이 차단된 것으로 착각하고 휴대용 검전기로 단전 테스트를 하다 감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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