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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적장애 여친 통장서 1천만원 가로챈 20대 경찰서行
뉴스1
업데이트
2019-06-25 10:08
2019년 6월 25일 10시 08분
입력
2019-06-25 10:07
2019년 6월 25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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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 로고. /뉴스1 © News1
광주 서부경찰서는 25일 지적 장애가 있는 여자친구 통장에서 1000만원을 갈취한 혐의(절도)로 A씨(25)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21일부터 4월11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여자친구 B씨(26)의 통장에서 약 10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1월쯤 교회에서 소개로 만난 B씨와 교제하던 중 B씨의 돈을 훔치기 시작하면서 B씨와 연락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제를 시작하고 한 달쯤 뒤 B씨가 지적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범행을 계획하고 B씨에게 통장을 재발급받도록 유도했다. B씨의 통장은 보호자 신분인 삼촌이 관리하고 있어 통장 잔액을 삼촌이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B씨에게 새로운 계좌번호로 통장과 체크카드를 재발급받도록한 A씨는 B씨 삼촌 몰래 수차례에 걸쳐 B씨 통장에서 돈을 인출했다.
B씨는 A씨의 범행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지만 지난 4월11일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B씨 삼촌에게 범행이 들통나게 됐다.
A씨는 “B씨가 은행에서 돈을 뽑을 때 비밀번호를 훔쳐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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