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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여객선 불…500여 명 대피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27 21:46
2019년 5월 27일 21시 46분
입력
2019-05-27 20:12
2019년 5월 27일 2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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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6시 2분께 인천항 인천 중구 제2국제여객터미널 내 3만t급 여객선 뉴골든브릿지 7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선박 내부 등이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승객 선원 50여 명, 승객 500여 명 등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등을 동원해 20여분 만인 이날 오후 6시28분께 불을 껐다. 해경과 선사 측은 추가 화재를 대비, 승객 전원을 하선 조치했다
이 여객선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항해 중국 웨이하이로 떠날 예정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여객선 내 화물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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