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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객기안에서 정신잃은 임신부 승무원·의사 도움으로 ‘무사’
뉴시스
입력
2019-05-23 13:51
2019년 5월 23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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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김포로 가던 여객기 안에서 임신부가 의식을 잃었지만 기내에 탄 의료진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족에게 돌아갔다.
23일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5분께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김포로 가던 아시아나 OZ8904편 여객기에서 30대 여성이 고객이 의식을 점점 잃는 증세를 보였다.
다행히 승객 중 전문 의료인이 타고 있어 의식을 잃어가는 A(36·여)씨에게 응급조치를 취해 약 10여분 후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환자는 제주도민으로 임신 12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승무원은 기내에 탑승한 의료진을 찾아 함께 긴급조치에 나섰다.
응급조치를 도왔던 전문의는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가족들에게 안전히 환자를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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