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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 흙·돌 쓸려내려와…부산 아파트 주민 6명 긴급 대피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20 09:39
2019년 5월 20일 09시 39분
입력
2019-05-20 09:37
2019년 5월 20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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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아파트 뒷산에서 돌 등이 쓸려내려와 옹벽에 설치된 철조망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 주민 일부가 대피했다.
20일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54분께 사하구의 한 아파트(270가구)의 뒷산에서 흙과 돌 등이 쓸려내려오면서 옹벽(20m)에 설치된 철조망 일부가 기울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은 옹벽 주변을 통제했고, 관할 구청은 아파트 주민을 상대로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특히 아파트 1~2층 입주민 6명이 붕괴 우려로 인근 경로당과 지인집 등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붕괴우려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하구청은 20일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1990년 건립된 이 아파트는 270가구 규모의 3개동이다.
한편 18~20일 부산지역 누적 강수량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46.6㎜를 기록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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