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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70㎝ 어린이 수영장서 수영하던 50대 女 숨진 채 발견
뉴스1
업데이트
2019-05-09 10:27
2019년 5월 9일 10시 27분
입력
2019-05-09 08:49
2019년 5월 9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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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News1 DB
체육공원에 설치된 어린이 풀장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30분쯤 부산 강서구 강서체육공원 수영장에 있는 어린이 풀장에서 A씨(55·여)가 엎드려 숨져있는 것을 수영장 회원 B씨(35·여)가 발견해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B씨는 A씨가 미동도 없이 깊이 약 70㎝인 어린이 수영장에 엎드린 채 움직이지 않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약 2달 전부터 수영을 배워왔고 매주 5차례 이상 수영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검안의는 A씨가 급성 심장사 또는 돌연사로 숨진 것 같다는 소견을 밝혔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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