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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버스 파업 찬반투표…‘찬성’ 나오면 광역버스 500여대 스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5-08 09:31
2019년 5월 8일 09시 31분
입력
2019-05-08 09:19
2019년 5월 8일 09시 1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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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종점 주차장/뉴스1 DB ⓒ News1
임금·근로조건을 두고 사용자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경기도 15개 버스업체 노조가 8일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 중이다. 파업이 결정되면 15일부터 경기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500여 대가 멈춰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경기자동차노조)은 이날 오전부터 노조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파업 찬성으로 결과가 나올 경우 15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찬반투표 대상은 양주·용인·하남·구리·남양주·포천·가평·파주·광주·의정부·의왕·과천·군포·안양 등 14개 시·군에서 광역버스를 운영 중인 15개 버스업체 소속 노조원들이다.
이들은 ‘버스 준공영제’(지방자치단체가 버스에서 나온 모든 수입을 일괄적으로 모은 다음 각 버스회사에 분배금 형식으로 지급하는 방식)에 참여 중인 업체들이다.
준공영제에 참여하지 않는 수원·성남·고양·화성·안산·부천 소속 광역버스는 파업 찬성 결과가 나오더라도 정상 운행한다.
파업 찬반 결과는 이날 오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노조 측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추가 인력 채용과 310여만 원 수준인 기사 임금을 서울 수준인 390여만 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요구하고 있다.
사 측은 수익성 저하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호소하며 노조 측의 요구를 받이들이지 않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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