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값 평균 1500원 돌파 ‘눈앞’…오피넷 접속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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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7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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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넷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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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된 첫날인 7일 전국 휘발유 가격이 ℓ당 1500원선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496.77원이다. 전일보다 19.533원 올랐다. 경유는 1371.03원, LPG는 848.62원이다.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593.73원, 경유는 1465.39원, LPG는 899.68원이다.

오피넷은 전국 주유소 판매 시세에 맞춰 하루 6번 가격을 조정한다. 이날 중으로 휘발유 가격은 전국 기준 1500원, 서울은 1600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최저가 주유소는 오피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오피넷은 접속자 폭주로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한편 전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7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기존 15%에서 7%로 줄어든다. 이번 조치는 국제유가 상승과 경기 침체를 감안해 지난해 11월 6일부터 한시적으로 인하한 유류세를 단계적으로 다시 올리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8월 말까지 적용되고 9월 1일부터는 이번에 유예된 환원 예정분까지 모두 가격이 반영될 예정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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