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열차 지연 3시간 만에 해소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6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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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55분부터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지연
오후 3시1분께 상·하행선 열차 모두 정상운행
"종합관제센터 내 '대형표시반' 현시(顯示) 안돼"
교통공사 "2분~7분 가량 지연돼…원인 파악 중"

6일 종합관제센터(관제센터) 지하철 열차 위치 등을 관리하는 ‘대형표시반’ 신호장애로 일어난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구간 내 열차 지연 운행 상황이 3시간 만에 해결됐다.

서울교통공사(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5분께 발생한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구간 내 상·하행선 열차가 지연되는 소동이 오후 3시1분께 해소됐다.

이에 따라 오후 3시30분 현재 평소 배차 간격대로 열차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교통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다만 관제센터 내 대형표시반은 아직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교통공사 관계자는 “관제센터 내 열차 위치 등을 표시하는 대형표시반이 갑자기 작동하지 않은 탓에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오후 3시께까지 서울역과 청량리역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2분~7분 정도 지연되기도 했다.

교통공사는 표시반을 수리하고 있는 상태이며, 완료가 될 때까지 승강장 내 직원들이 차량의 도착·출발을 직접 관리했다고 전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신호장애가 생긴 원인을 파악해 신속하게 문제를 처리하려고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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