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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장남 故 김홍일 전 의원 5·18 구묘역에 안장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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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4:32
2019년 4월 22일 14시 32분
입력
2019-04-22 14:30
2019년 4월 22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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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5월단체 등 심의 후 결정
김 전 의원 5·18유공자로 지정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유해가 광주시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5·18 구 묘역)에 안장된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김 전 의원 유족의 요청에 따라 이날 오전 5·18 구 묘역 안장 TF팀이 회의를 갖고 김 전 의원의 안장을 승인했다.
5·18 구 묘역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숨진 민주열사들을 임시 매장했던 곳으로 1997년 국립 5·18민주묘역이 조성된 이후 대부분 이장됐다.
이후 민주열사 등이 안장돼 오다 매장 기준에 따른 논란이 이어지면서 지난 2015년부터 5·18단체와 민주단체, 광주시가 TF팀을 구성해 안장 여부를 심의하고 있다.
현재 5·18 구 묘역에는 총 489기의 묘지가 조성돼 있으며 이 중 5·18유공자와 민주열사 144기, 일반인 295기가 안장돼 있다.
김 전 의원은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을 명목으로 체포돼 극심한 고문을 당해 3차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심의위원회에서 유공자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국립 5·18민주묘역 안장 대상자이기는 하지만 과거 나라종금 로비 사건으로 유죄를 선고받아 국립묘지 안장 심의를 거쳐야 한다.
통상 심의가 1개월에 1회 정도 열려 김 전 의원의 안장 여부 결정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유족이 5·18 구 묘역 안장을 요청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김 전 의원은 민주화운동에 헌신해 온 분이고 5·18유공자로 인정돼 구 묘역 안장 자격이 있다”며 “내일 오후 3시께 안장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인은 고문 후유증으로 인해 지병을 앓아 왔으며 최근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당시 안기부에 체포돼 극심한 고문을 당한 뒤 후유증을 얻었다.
1948년 전남 목포 출생으로 1995년 고향인 목포신안갑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에 발을 들였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천년민주당에서 16대 의원을, 열린우리당 창당으로 둘로 쪼개진 뒤 남은 민주당에서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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