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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유천 압수수색…자택·신체 대상, 모발도 채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16 09:54
2019년 4월 16일 09시 54분
입력
2019-04-16 09:34
2019년 4월 16일 09시 34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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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사진=스포츠동아 DB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31)에게 마약 투약을 권유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의 신체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6일 오전 9시경부터 박유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유천은 황 씨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 씨의 서울 자택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경찰은 조사관 11명을 투입해 박유천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차량,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또 마약 반응 검사에 필요한 모발 채취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황 씨는 지난 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연예인 지인 A 씨의 권유로 마약을 계속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이 알려졌다. 황 씨와 과거 연인 사이였던 박유천은 A 씨로 지목됐다.
이와 관련해 박유천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황 씨가 마약 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하고 약을 권유했다는 말을 보면서 오해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서웠다. 경찰서에 가서 성실히 조사 받겠다”고 부인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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