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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손님인 척’…대낮 금은방 들어가 귀금속 훔친 20대
뉴스1
업데이트
2019-04-09 18:02
2019년 4월 9일 18시 02분
입력
2019-04-09 18:00
2019년 4월 9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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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 뉴스1
손님으로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28·여)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20일 오후 2시께 전주시 효자동 한 금은방에서 금귀걸이 12쌍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손님인 척 매장에 들어가 귀금속을 착용한 뒤 업주가 다른 손님을 상대하는 등 감시가 소홀한 틈을 노려 몰래 빠져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그는 이날부터 지난달 8일까지 전주와 익산 시내 금은방 6곳을 돌며 52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훔친 귀금속은 다른 금은방에 팔았다. 생활비가 필요했다”고 진술했다.
(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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