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벚꽃 개화…평년보다 7일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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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3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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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상관측소 지정 종로구 왕벚나무 기준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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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벚꽃이 서울로 북상했다. 기상청은 3일 “서울에 벚꽃이 개화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하루 늦지만 평년(4월10일)보다 7일 빠르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기상관측소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벚꽃처럼 한 개체에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 식물은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대표 벚꽃 군락단지이자 봄나들이 행선지인 여의도 윤중로를 대표하는 관측목은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 기상청은 지난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 일대를 벚꽃 군락단지로 지정, 세 그루의 나무를 기준으로 관측하고 있다.

기상청은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의 주요 벚꽃, 철쭉 군락단지 개화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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