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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정준영 단톡방 참여…곧 참고인 조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02 18:07
2019년 4월 2일 18시 07분
입력
2019-04-02 18:00
2019년 4월 2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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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인스타그램
성관계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30·구속)의 카카오톡 단톡방에 가수 로이킴(25 본명 김상우)이 포함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로이킴은 정준영이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카카오톡 대화방의 참여한 사람 중 1명이다.
로이킴은 곧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참고인 조사를 통해 로이킴이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불법촬영·유포에 가담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준영이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대화방은 총 23개이고 참여자는 16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16명 중 13명이 조사 대상이다. (2일 오전 기준) 입건자는 7명이다. 참고인 조사 결과에 따라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로이킴의 입건 여부는 조사 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킴의 소속사 측은 이 매체에 "아직 이야기를 못 들었다.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본인에게 확인해보겠다"고 전했다.
로이킴과 정준영은 2012년 \'슈퍼스타K 4\'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로이킴은 현재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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