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7시13분쯤 북한 황해남도 옹진 남남서쪽 43㎞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56도, 동경 125.20도이며 지진발생 깊이는 6㎞다.
이 지진으로 인해 서울, 경기, 강원 등 한반도 대부분 지역에서 최대 진도 1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진도가 1일때는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고 지진계에만 기록된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자연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4시41분쯤 핵실험 장소 근처인 함경북도 길주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이날 아침 북한에서만 2차례 지진이 났다.
한편 올해 들어 한반도에서 일어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이번이 24번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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