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돌풍에 당진 제철소 슬레이트 지붕 날아가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15일 18시 05분


코멘트
15일 오후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 갑작스럽게 강한 바람이 불면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슬레이트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현대제철 등에 따르면 오후 4시 30분쯤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주변에서 돌풍이 풀면서 현대제철 제품출하장 지붕이 부두 쪽으로 날아갔다. 현재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지만 주변 공장에서도 재산 피해와 차량 파손 사례 등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에서도 강한 바람에 지붕 조각들이 날아가는 모습이 확인 가능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설비는 정상 가동 중인 상황”이라며 “파손된 차량과 공장 설비 피해 등을 추가로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