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잃은 낚시객 심폐소생술로 살린 선장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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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8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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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장 수여.(여수해경 제공)/뉴스1 © News1
감사장 수여.(여수해경 제공)/뉴스1 © News1
여수해양경찰서는 18일 선상낚시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선장 임태순씨(45)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9.77톤급 낚시어선 백조호의 선장인 임씨는 지난 12일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해상에서 선상낚시 도중 낚시객 A씨(72)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장인식 여수해경서장은 “예측할 수 없는 사고의 순간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임태순 선장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격려했다.

감사장을 받은 임태순 선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매년 낚시어선 선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교육 덕분에 응급환자를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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