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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 화순군 ‘동·서·남·북면’ 명칭 바꾼다
동아일보
입력
2019-02-13 03:00
2019년 2월 13일 03시 00분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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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한 특징 반영해 변경 추진
전남 화순군이 동면·이서면·남면·북면 등 지역적 특성 없이 방위 구분으로 지어진 4개 면의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12일 화순군에 따르면 동면·이서면·남면·북면의 명칭은 방위 구분에서 유래했다. 1759년 발간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이서면·남면·북면이 당시 동복현을 기준으로 서·남·동쪽에 위치해 명칭이 붙었다. 동면은 당시 화순현을 기준으로 동면에 위치해 명칭이 지어졌다.
화순군은 획일적인 방위 구분 명칭 대신 지역의 고유한 특징을 반영해 그 가치와 역사성을 알리기 위해 면의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해당 4개 면은 이장단 회의 등을 거쳐 새 후보군을 선정한 뒤 28일까지 마을별로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지명위원회 심의, 주민투표 방식의 찬반 여론조사 등을 거쳐 명칭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새로운 명칭이 결정되면 관련 조례를 개정해 2020년 1월 1일부터 새 명칭을 사용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화순
#동·서·남·북면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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