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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여주공장 50대 노동자 대형 유리판에 깔려 사망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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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1 23:19
2019년 2월 11일 23시 19분
입력
2019-02-11 23:17
2019년 2월 11일 2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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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 모습.(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경기 여주시 가남읍 KCC 여주공장에서 대형 유리판에 깔려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여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께 A씨(58)가 가로 3658㎜, 세로 2743㎜, 두께 10㎜의 대형 유리에 깔렸다.
A씨는 이 유리판을 적재 장소에 세워 두는 작업을 하다 유리판이 균형을 잃고 쓰러지면서 변을 당했다.
A씨를 덮친 유리판은 10장이 한 묶음인데 무게가 2.5t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출동한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여주의 한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KCC 여주공장에서는 반년 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여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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