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8일 다시 시작되는 한파…서울 -10도까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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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7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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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한파 계속”…미세먼지는 ‘보통’ 이상
아침 최저 -15~-2도, 낮 최고 -2~7도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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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8일은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한파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이날(8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7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도,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평년보다 4~5도 가량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8일 아침기온은 찬 공기가 유입된 가운데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져 7일 아침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중부내륙과 남부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고 설명했다.

주요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0도 Δ인천 -9도 Δ춘천 -12도 Δ강릉 -3도 Δ대전 -9도 Δ대구 -7도 Δ부산 -2도 Δ전주 -7도 Δ광주 -6도 Δ제주 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2도 Δ춘천 2도 Δ강릉 3도 Δ대전 2도 Δ대구 4도 Δ부산 7도 Δ전주 2도 Δ광주 5도 Δ제주 5도로 전망된다.

기온이 내려가는 대신 대기 상태는 좋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대구, 경북은 ‘보통’, 그 밖의 권역은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10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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