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진환경련, 지리산댐 백지화 등 ‘10대 환경뉴스’ 발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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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공명탁 전정효)은 ‘지리산 댐 백지화’를 포함한 2018년 10대 환경뉴스를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마창진환경련은 해마다 10대 환경뉴스를 뽑고 있다.

이 단체는 “올해 9월 18일 ‘댐 정책의 인식체계를 건설에서 관리로 전환한다’는 환경부 발표가 있었고, 이를 통해 국가 주도의 대규모 댐 건설은 중단됐다”며 지리산 댐의 사실상 백지화를 선언했다. 마창진환경련은 주남저수지 가이드라인 안건 주민설명회 개최, 월성 1호기 폐쇄 결정과 신규 원전 4기 백지화, 물 관리 환경부 일원화도 10대 뉴스로 꼽았다.

또 마산해양신도시의 공공성 확대 요구, 옛 39사단 터 토양오염 정화 완료, 마산만 첫 유류 사고 발생, 정부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 규제, 수돗물 과불화화합물 검출, 창원 지역 36개 하천 오수 유입 모니터링 수행 등을 환경뉴스로 선정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지리산 댐 백지화#10대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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